2007년 05월 11일
윈도우 비스타를 깔았습니다.
일단 잡다한 프로그램은 안 깔고 사용중인데 나름대로 성능면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옛날 베타버전때 가졌던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주는 성능이군요.
메모리 많이 먹어서 무겁다는 것과, 하드에 많은 파일을 저장해 로딩을 하는 방식에 상당한 불만이 있었는데, 정식버전 들어오면서 나름 개선된 느낌. IDE 방식 하드에 설치했던 옛날과는 달리 현재 SATA2 하드에 인스톨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부팅시간이나 파일 로드 속도등도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그런데 수치상으로 보이는 메모리 점유율은 여전히 큰 불만을 가지게 해주는군요. 어떻게 익스 딱 4개 띄우고 IRC 하나 띄웠는데 메모리 사용량이 52%? 뭐 익스 더 켜던가 끄던가 해도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지만......
메모리 사용량이 한번 올라가면 잘 내려오지 않는건, 메모리 자체를 반환하지 않고 계속해서 끌어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한번 실행한 프로그램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재실행이 가능하거든요. 뭐 캐쉬에 올리는것도 아니고.......라고 생각해 보니, 윈도우는 OS 자체를 메모리에 올렸죠. 윈도우의 크기가 커진만큼 OS가 메모리에 올라가는 용량도 커진걸까요?
부팅시 기본으로 올라가는 사용량이 30% 정도더군요. 일단은 64bit 비즈니스 K 버전 사용중입니다.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IDE 하드 사용시 하드 점수가 2.4 정도 나왔던걸 생각하면 현재 성능 차이는 역시 하드 성능에 가장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IDE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거냐! (하드가 낡았다는 점도 한몫 하겠지만)
현재 비스타에 느끼는 가장큰 불만은 사이드 바
많은 기능을 포함해서 사용자에게 신선함을 주는것 같아서 처음에 (베타 사용할때) 환영을 많이 했는데, 막상 사용하다 보니 영 아닙니다. 베타 시절에는 그냥 그냥 비스타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보느라 신경을 안 썼거든요.
첫번째. 사이드바가 윈도우키 + D (바탕화면 바로가기) 를 하면 사라집니다. 바탕화면으로 가더라도 투명 기능을 유지하는 가젯은 바탕화면에 바로 남았으면 좋다는 생각을 좀 많이 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괜시리 짜증이 납니다.
두번째, 사이드바를 다른창 보다 항상 위 옵션을 적용하면 투명화 옵션이 사라집니다. 구글 데스크탑보다 좋은 사이드 바의 유일한 장점을 이런식으로 버리는건 참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명화 안 하면 창이 어지럽고 보기 힘들겠지만....
세번째, 구글 데스크탑처럼 마우스를 오른쪽 끝, 또는 왼쪽 끝으로 가져갔을때 튀어나오는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에 나름대로 단축키인 윈도키 + G 를 이용해 사이드 바를 호출 할 수 있게 해 놓았지만 (투명한 상태로) GUI 를 고려할때 단축키 보다는 마우스 사용이 효율적입니다. 단축키는 어디까지나 시간을 "단축" 하기 위해서 있는거고, 그냥그냥 느긋하게 책상에 다리 올려놓고 한손으로 마우스 깨작거리다가 가젯 내용을 보고 싶은 사람은 마우스로도 제어 가능하길 원합니다.
네번째, 가젯의 크기 조절이 불가능 합니다!
몇개의 작은 가젯들 중에서, RSS 리더기나 메모장 같은 매우 유용한 가젯일 경우, 그 크기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메모장 같은 경우는 지금의 정사각형 크기보다 2배정도 크다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사용자가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많은 가젯을 추가하더라도 가젯 위쪽의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여러 가젯을 표시하는것도 좋지만, 요상한 부분에 신경쓰다가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호환성에 문제가 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많은 PC가 도입하지 않은 64bit 이고, 비스타와의 호환성이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이건 뭐,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주겠죠.
비스타는 나온지 얼마 안 되는 OS 입니다. 그러나 몇일간 사용해 본 결과, 상당히 뛰어난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프로그램의 자원 / 장비 사용도 훨씬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MS 는 항상 OS 발표후 많은 패치를 통하여 OS의 성능을 발표시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 기간은 대략 1년 정도 걸렸고, 비스타는 아직 출시된지 1년이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태껏 나왔던 일반 사용자용 OS -- 윈도 3.1, 95, 98, ME, XP 에 비해서 출시 초기의 모습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XP를 밀어내고 일반사용자들의 충분한 주력 OS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고가격 정책 역시. 빌형님 대인배의 풍모를 발휘하시어 복사를 쓸꺼라면 MS 껄 써라 라고 하듯이 좀 가격좀 깍아주면 안되나요? 제가 95만 4개고 98만 2갭니다. XP HOME 에디션이 하나고 ME도 하나 있고 2000 도 하나있어요. 근데 비스타를 또 사야해? 응!
뱀다리 : 하지만 역시 고사양의 요구는 PC를 인터넷 서핑이나 일반 워드에만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높은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뱀다리 2 : 요새 수업을 듣고 있다 보니, 64bit 가 대체 왜 필요한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사용 가능한 실제 주 메모리의 용량이 32bit 의 4,294,967,296byte 에서 18,446,744,073,709,551,616 byte 로 증가하는건 분명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메인 메모리의 반응속도는 CPU의 동작 클럭인 3.0GHz 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른 속도는 1Ghz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CPU가 한 클럭에 처리 가능한 용량이 32 bit 에서 64bit 로 늘었다고 해도,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힘들어 실질적인 속도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캐쉬 메모리의 증설에는 분명 한계가 있고, 그러므로 우리는 메모리의 동작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64bit는 아직도 너무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메모리 많이 먹어서 무겁다는 것과, 하드에 많은 파일을 저장해 로딩을 하는 방식에 상당한 불만이 있었는데, 정식버전 들어오면서 나름 개선된 느낌. IDE 방식 하드에 설치했던 옛날과는 달리 현재 SATA2 하드에 인스톨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부팅시간이나 파일 로드 속도등도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그런데 수치상으로 보이는 메모리 점유율은 여전히 큰 불만을 가지게 해주는군요. 어떻게 익스 딱 4개 띄우고 IRC 하나 띄웠는데 메모리 사용량이 52%? 뭐 익스 더 켜던가 끄던가 해도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지만......
메모리 사용량이 한번 올라가면 잘 내려오지 않는건, 메모리 자체를 반환하지 않고 계속해서 끌어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한번 실행한 프로그램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재실행이 가능하거든요. 뭐 캐쉬에 올리는것도 아니고.......라고 생각해 보니, 윈도우는 OS 자체를 메모리에 올렸죠. 윈도우의 크기가 커진만큼 OS가 메모리에 올라가는 용량도 커진걸까요?
부팅시 기본으로 올라가는 사용량이 30% 정도더군요. 일단은 64bit 비즈니스 K 버전 사용중입니다.
컴퓨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세서 | Pentium(R) 4 CPU 3.00GHz (프레스캇 630) | 4.2 |
| ||
| 메모리(RAM) | 2.00GB (DDR2 533Mhz) | 4.8 | |||
| 그래픽 | NVIDIA GeForce 6600 GT (256MB) | 5.9 | |||
| 게임 그래픽 | 751 사용 가능한 총 그래픽 메모리(256+495MB) | 5.0 | |||
| 주 하드 디스크 | SATA2 | 5.5 |
IDE 하드 사용시 하드 점수가 2.4 정도 나왔던걸 생각하면 현재 성능 차이는 역시 하드 성능에 가장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IDE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거냐! (하드가 낡았다는 점도 한몫 하겠지만)
현재 비스타에 느끼는 가장큰 불만은 사이드 바
많은 기능을 포함해서 사용자에게 신선함을 주는것 같아서 처음에 (베타 사용할때) 환영을 많이 했는데, 막상 사용하다 보니 영 아닙니다. 베타 시절에는 그냥 그냥 비스타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보느라 신경을 안 썼거든요.
첫번째. 사이드바가 윈도우키 + D (바탕화면 바로가기) 를 하면 사라집니다. 바탕화면으로 가더라도 투명 기능을 유지하는 가젯은 바탕화면에 바로 남았으면 좋다는 생각을 좀 많이 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괜시리 짜증이 납니다.
두번째, 사이드바를 다른창 보다 항상 위 옵션을 적용하면 투명화 옵션이 사라집니다. 구글 데스크탑보다 좋은 사이드 바의 유일한 장점을 이런식으로 버리는건 참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명화 안 하면 창이 어지럽고 보기 힘들겠지만....
세번째, 구글 데스크탑처럼 마우스를 오른쪽 끝, 또는 왼쪽 끝으로 가져갔을때 튀어나오는 기능이 없습니다.
대신에 나름대로 단축키인 윈도키 + G 를 이용해 사이드 바를 호출 할 수 있게 해 놓았지만 (투명한 상태로) GUI 를 고려할때 단축키 보다는 마우스 사용이 효율적입니다. 단축키는 어디까지나 시간을 "단축" 하기 위해서 있는거고, 그냥그냥 느긋하게 책상에 다리 올려놓고 한손으로 마우스 깨작거리다가 가젯 내용을 보고 싶은 사람은 마우스로도 제어 가능하길 원합니다.
네번째, 가젯의 크기 조절이 불가능 합니다!
몇개의 작은 가젯들 중에서, RSS 리더기나 메모장 같은 매우 유용한 가젯일 경우, 그 크기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메모장 같은 경우는 지금의 정사각형 크기보다 2배정도 크다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사용자가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많은 가젯을 추가하더라도 가젯 위쪽의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여러 가젯을 표시하는것도 좋지만, 요상한 부분에 신경쓰다가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호환성에 문제가 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많은 PC가 도입하지 않은 64bit 이고, 비스타와의 호환성이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이건 뭐,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 주겠죠.
비스타는 나온지 얼마 안 되는 OS 입니다. 그러나 몇일간 사용해 본 결과, 상당히 뛰어난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프로그램의 자원 / 장비 사용도 훨씬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MS 는 항상 OS 발표후 많은 패치를 통하여 OS의 성능을 발표시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 기간은 대략 1년 정도 걸렸고, 비스타는 아직 출시된지 1년이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태껏 나왔던 일반 사용자용 OS -- 윈도 3.1, 95, 98, ME, XP 에 비해서 출시 초기의 모습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XP를 밀어내고 일반사용자들의 충분한 주력 OS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뱀다리 : 하지만 역시 고사양의 요구는 PC를 인터넷 서핑이나 일반 워드에만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높은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뱀다리 2 : 요새 수업을 듣고 있다 보니, 64bit 가 대체 왜 필요한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사용 가능한 실제 주 메모리의 용량이 32bit 의 4,294,967,296byte 에서 18,446,744,073,709,551,616 byte 로 증가하는건 분명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메인 메모리의 반응속도는 CPU의 동작 클럭인 3.0GHz 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가장 빠른 속도는 1Ghz 정도입니다) 이래서야 CPU가 한 클럭에 처리 가능한 용량이 32 bit 에서 64bit 로 늘었다고 해도,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힘들어 실질적인 속도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캐쉬 메모리의 증설에는 분명 한계가 있고, 그러므로 우리는 메모리의 동작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64bit는 아직도 너무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 by | 2007/05/11 00:40 | 관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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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단 메모리 한계치가 늘어나는 것 이외에도 활용면에서도 64비트쪽이 우수하기 때문에 결국 16비트에서 32비트로 넘어왔듯이 64비트로도 넘어가는 과도기에 와 있는데, 내년에는 얼마나 활성화가 될런지;
아마 프로그램 지원만 제대로 되어준다면 당장이라도 필수가 될건 확실함...
뭐, 비스타는 한번 깔고 눈 딱 감고 지워버렸는데....
감상은 뭐 유명한대로 '에로게용 OS'
무게 자체의 무거움보다 몇몇 애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성때문에 그냥 눈 딱 감기로 했음... -_-a
앞으로 요구하는 기능이 64비트 기반으로 나오면 하드웨어들이 따라오게 되어있지요.
현재도 64비트로 Unix 계열에서 mysql이나 오라클로 대형 dba와 db를 구성해보면 64비트의 슈퍼스트리트파이터투터보대시제로울트라인피니티 스런 파워에 감탄하게 됩니다. 쓰레싱 타임도 거의 안느껴지고, 막강한 쓰레드처리가 마구 느껴집니다. 제가 후진 기계만 쓰다가 64비트를 체험해 본거라 체감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여튼 난 내 TV 수신카드가 비스타에서 동작을 안하니 gg...
칼씨가 드라이버좀 만들어 주세욤